Faber-Castell 메탈 1홀 연필깎이

연필을 사용하게되면 자연스레 연필깎이도 좋은제품을 찾게되죠.
제가 추천하는 연필깎이는 스테들러, 파버카스텔, KUM 이 세 회사의 제품입니다.
이 중에 하나인 파버카스텔의 연필깎이를 소개해봅니다.

메탈 1홀의 연필깎이로 전체적으로 도트처리가 되어있고 그립이 안으로 파여있어 손으로 잡기가 편합니다.

칼날에는 MADE IN GERMANY가 음각처리되어있습니다.

8mm 연필용 홀입니다만, 카스텔9000같이 7mm 직경을 가진 연필도 문제없이 깎입니다.
스테들러처럼 약간 각도가 작은 연필깎이에서는 카스텔9000이 제대로 깎이지않습니다.

상당히 좋은 품질의 연필깎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만
여기서 연필깎이 사용의 한 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스테들러 제품에서는 상관이없지만, KUM이나 파버카스텔의 제품은 첫 출고시 칼날의 상태가
매우 날카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턱대고 사용했다간 연필을 깎을때 뾰족하게 깎은뒤 멈출 타이밍을
잃어버려 깔끔한 샤프닝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간단히 안쓸 싸구려연필을 하나 준비한다음에 그 연필을 통째로 다 깎아버립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날카로운 칼날을 약간 마모시켜 사용하기 좋은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그 다음에 자신이 사용할 연필을 깎는다면 매우 만족스러운 깎음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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