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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ery Review/Mech-Pencil

PENAC TLG-105

by 랄라라... 2012. 4. 10.

페낙이라는 회사는 사실 저에게는 아 가성비가 잘 나와주는 우리나라의 XENO같은 회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알파문구에 가면 페낙제품을 많이 볼 수는 있지만 구입할기회, 사용해볼기회가 그렇게 많았던게

아니기 때문에 우연히 들어온 TLG제품을 얻게 되어서 이제야 제대로 페낙제품을 사용해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낙에서 만드는 제도샤프 라인중에 TLG라인은 어느정도 상위버전이라고 할수있습니다.

6000원대의 가격은 일반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 될지는 몰라도 제도샤프로서 이 정도면

중가격대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니죠.

페낙의 제품은 또 처음이었기 때문에 가격대의 성능을 잘 뽑아줄것인가 하는부분을 중점으로 사용해봤는데

음 어느정도 가성비는 충실히 해주는 편이었습니다.

(드라픽스 300에 고무그립이 낑겨나오면 역전될수도)




TLG 샤프의 외관입니다.

선단 - 그립 - 중결링 - 바디 - 클립 - 노브의 기본적인 제도샤프, 샤프의 구성을 따르고있습니다.

중결링을 보고 심경도표시계!?!?!? 하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만 그런거 없습니다.

일반적인 제도샤프들과는 다르게 러버그립이 사용되고 노브를 돌려 지우개를 꺼내는방식입니다.

그 외에는 별다른 특이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TLG-105 SC0701 

은색으로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사진만 보면 바디 플라스틱위에 깔끔하게 프린팅된듯 보이지만

그건아니고 약간 파여져 있습니다.

심의 직경에 따라서 TLG-103, 105, 107 입니다. 0.9mm의 직경이 없네요.

클립은 직사각형형태의 클립이고, 선단쪽으로 내려갔다 한번 꺽이는 구조입니다.

클립윗면에 있는 홈들이 인상적이네요. 클립자체의 기능은 좋습니다.




노브입니다.

내부에 지우개가 내장되어있으며, 노브를 바디에 끼우고 돌려서 지우개를 꺼내는 방식입니다.

리필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는 샤프에 기본적으로 달린 지우개를 사용하는걸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 편이라서..... 그냥 따로 지우개를 사서 그걸 쓰는게 더 좋습니다.

이런 내장형으로 되어있는 제품의 경우는 대부분 클리너핀이 없는데, 아쉬운부분입니다.

사실 요즘 샤프들이 대부분 클리너핀을 달지 않는 추세라....




TLG샤프의 중결부분입니다.

심경도 표시계인듯한 형태라 멀리서 봤다가 낚이는 사람이 좀 있을듯하네요.

PENAC 0.5 JAPAN이 금색으로 프린팅되어있습니다.

물론 심의직경이 다르면 0.3, 0.5, 0.7 이렇게 달라지겠지요.




러버그립을 사용하고있습니다.

제도샤프에서 러버그립은 그다지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 가격대에서말이죠.

300엔대에서는 펜텔의 유명한 수류탄그립도 있고....

미끄럼방지는 땀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미끄럽습니다만 신제품도 그렇게 뛰어나게 방지를 해줄거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로렛가공그립을 박아버리는것도 좋았을텐데 말이죠..



선단입니다.

2단형의 형태를 보이고있는데, 메탈 팁에서 슬리브로 이어지는 구간이

매끄러워보이지는 않네요.




10회 노크시 0.8cm 배출됩니다

제도샤프로치고 많이 나오는편인데, 이 정도면 허용치입니다.

그 이상나오면 그냥 필기용샤프의 배출량이죠.

사람마다 다른편입니다만, 펜텔의 경우는 0.5cm 균일, 로트링은 0.6cm 회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회사인데 샤프마다 심배출량이 다른경우는 크게 본적이 없네요.

스테들러의 마스 마이크로랑 925시리즈는 원래 공식과 비공식제품의 관계였으니.




TLG 샤프의 구조입니다.

3중 메탈 클러치입니다. 특별히 보이는 구조상 특징은 없으며,

또한 결점이라던가 이런부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좋은 구조의 샤프입니다.


인지도면에서 조금 밀리는 페낙제품들입니다.

특히 일반인들은 거의 모르는 회사이기도 하죠.

또한 제도쪽으로 가면 대부분 펜텔이랑 로트링이 잡고있으니... 

그래도 가성비를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봐볼만한듯 합니다.


ⓒ 2012 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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