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입대한지도 1년이 훨씬 넘어버렸습니다. 남은 군생활이 6개월정도 남은걸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참 빨리도 가네요. 입대하는동안 리뷰를 아예 못하다싶이 했었는데 이번에 광화문에서
새로이 지른게 있어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부대안에서는 보드마카, 볼펜이외에는 거의 안쓰는데 공부하느라
샤프를 쓰고 또 이걸 주머니에 넣고 훈련을 다니다보니 성한게 하나도 없네요.
처음에는 그래프시리즈에서 뭔가 새로이 나왔다보구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펜텔 일본 홈페이지에 가보니 딱히 언급은 없더군요. 게다가 바코드를 보아하니 일본펜텔에서 제작한 제품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전체적인 외형이 그래프시리즈를 딱 생각나게합니다. 그래프600에 1000을 합친듯한... 메탈 팁도 그래프시리즈에서
보여왔던부분이고 특히 듀얼그립이라던가 이런부분이 그래프시리즈를 연상시키게 하네요.
로고프린팅은 하얀색으로 레이저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손으로 미친듯이 문지르거나 하지 않는이상은 크게 지워질염려는 없습니다.
클립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습니다.
P205나 그래프1000등을 보면 클리너핀이 존재하는데 요즘은 이게 있는거보다 없는거 찾기가 더 쉬운거같습니다.
제도샤프의 슬리브를 고려하면 클리너핀이 있는게 좋지만 없어도 샤프심으로 뺼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뭔가 허전한부분은 어쩔 수 없는듯 합니다.
노브에는 ㅁ자 홈이 깔끔하게 파여있습니다. 이 부분은 변함 없죠.
그립은 듀얼그립. 그래프1000이나 스매쉬에서 보았던 재미있는 형태의 그립입니다.
P365의 그립형태를 보면 이전 스테인 샤프펜슬의 그립을 듀얼그립형태로 만든듯하네요.
고무의 마감 상태로 훌륭합니다.
선단은 스테인레스 스틸제질로 되어있습니다. 형태는 그래프 시리즈에서 늘 보여왔던 흔히 말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형태의 선단입니다. 슬리브는 제도용 4mm 슬리브.
10회 노트시 심 배출량은 0.5cm로 펜텔의 제도샤프들의 성능을 그대로 탑제하고있습니다.
1000엔대 제도샤프가 아닌 500엔대 이상의 제도샤프중에서 꽤 경쟁력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프600의 그립이 밋밋하다고 생각되거나 뭔가 그래프1000을 쓰고싶은데 가격이 좀 부담된다고 생각되면
부담없이 구매해서 사용해도 좋을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이 남았다면 많이 남았고 조금 남았다면 조금남은 군생활인데 앞으로 몸 관리 잘해서
무사히 전역해야겠습니다. 겨울까지만 참으면 되고 지금까지도 잘 지내왔으니 남은 시간도 잘 지내가리라 예상해봅니다.
ⓒ2014 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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