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onery Review/Ball Point Pen

PILOT TIMELINE

랄라라... 2018. 4. 26. 23:16

예전 워킹홀리데이를 하던때 긴자 이토야에서 처음봤었던 타임라인.

지금도 그렇지만 최근들어서 인터넷에서 신제품을 따로 검색해두지 않는터라 보자마자 이건 사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렇게 생각만 하다가 거의 2년이 되어서야 구입을 해봤습니다.



처음봤을땐 리포터용 포켓볼펜인가를 생각도 해봤습니다.

3000엔부터 시작해서 7000엔까지 나가는 볼펜가격을 생각해보면 꼭 그런것도 아닌거 같네요.


파일럿 홈페이지의 나와있는 컨셉을 보면 펜의 역사를 새로썼네, 시대를 아우르는 디자인을 만들고 싶다... 등등

펜의 이름다운 시대에 대한 컨셉을 위주로 잡은걸 알 수 있었습니다.


가격에 거부감이 좀 느껴지지만 자세히보면 꽤나 여기저기 신경써서 나온 좋은 볼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에는 3가지 타입이 존재합니다.

FUTURE, PRESENT, PAST. 미래, 현재, 과거의 컨셉인데 가격적인 차이도 있고 디자인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FUTURE 모델은 5000엔의 가격에 바디와 그립이 알루미늄으로 되어있고 

PRESENT 모델은 3000엔에 플라스틱 그립과 바디입니다.

그리고 PAST모델은 알루미늄 바디에 목재 그립을 적용시켰고 7000엔의 가장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있습니다.



샤프펜슬, 겔 잉크 모델도 있지만 저는 유성 잉크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파일럿 제품답게 아크로잉크가 탑재되어있네요.



타임라인을 구매하면 딸려오는 원통 케이스의 뚜껑.



타임라인의 모든 제품에는 더블액션배출식의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바디를 두 번 회전시켜 선단과 심을 내보내는 방식입니다.



한 번 돌리면 선단이 나오고,



한 번 더 돌리면 심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샤프펜슬같은 경우에는 두번째 회전에서 바디가 살짝 뒤로 나와 바디 전체를 이용해서 노크를 하게됩니다.


사용하지 않을때는 선단을 전부 수납시키고, 만에 하나 잘못해서 멋대로 심이 나오는걸 방지해주는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리필심은 흔히 보이는 리필심이 아닌 더 고급형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흔히 멋져보이기만 하는 고급형 볼펜들과 달리 무게중심부터, 그립감까지 세세하게 신경쓴부분이 보이는 제품입니다.


더블액션의 선단보호기능과 깔끔한 디자인에 매료되서 가끔 밖에 나가서 펜을 쓸일이 있을때 자주 사용하게 될거같네요.


ⓒ 2018 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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