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더식 지우개의 장점은 편리성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반 지우개를 사용할 때는 작은 면적을 지울 때나 사용함에 따라서 커버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꽤 머리를 아프게 했었는데 홀더식을 사용하면 그런 고민은 없어지죠.
홀더식 지우개가 막 나오기 시작했을때는 기존 지우개에 뒤떨어지는 성능에 사용하는 걸 꺼려했는데
일전에 리뷰했었던 톰보우 모노 원 (https://ralrara.tistory.com/238?category=392091)
을 사용해보고나서는 생각이 바뀌었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도 모노 원 이외의
홀더식 지우개를 사용해본적이 없었다는 겁니다...
먼저 모노 스틱인데, 모노 원을 길쭉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모노 원이 길이가 좀 짧아서 아쉽긴 했는데 취향에 따라서 고르면 될 듯하네요.
모노 시리즈 특유의 청 백 검의 조합.
내부구조가 훤하게 보여서 리필 타이밍을 쉽게 알 수 있고 동작 원리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리필 자체는 푸시 캡을 빼서 리필 지우개를 넣으면 끝.
메탈 바디에 혹해서 구매했었던 모노 제로입니다.
둥근 녀석이랑 납작한 놈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굿 디자인 상도 수상했고
필기할 때 학창 시절 버릇 때문에 깨알같이 쓰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알맞은 지우개라 생각해서 구매했었습니다.
조그마한 디자인에 수첩에 끼워도 잘 어울릴듯한 클립.
하지만 모노 스틱과 비교해서 너무나도 아쉬운 지우개의 성능이었습니다.
지우개 똥도 잘 안 풀리고 그렇다고 마찰이 적냐하면 글쎄요...
모노 스틱은 딱 무난하게 잘 지워진다는 느낌이었다면 모노 제로는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세밀하게 지울 때는 모노 제로가 편하기도 하고요.
홀더식을 사기 전에 사용하고 있던 모노 에어터치가 홀더식으로 나온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봤습니다.
타 회사의 제품도 조만간 구매해서 써봐야겠네요.
ⓒ 2019 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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