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onery Review/Eraser

TOMBOW MONO TOUGH

랄라라... 2019. 12. 5. 21:42

모노 지우개 라인의 신작 모노 터프입니다.

터프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을법한 네이밍인데 지우개가 찢어지거나 손상되는 거에 강해져서 그렇습니다.

사실 지우개를 써오면서 그렇게 지우개가 찢어지거나 한 게 그 점보지우개인가 저렴한 지우개들을 쓸 때나 봤지

마스 플라스틱이나 아인 지우개나 이런 지우개를 쓸때는 별로 느껴본 적이 없어서 의아했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런 수요가 있기때문에 개발되어서 나온 제품이 아닌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소형 60엔에 대형 100엔이라는 가격이면 기존 모노와 차이가 없는 가격입니다.

이런 기능달린 지우개는 뭔가 가격을 더 붙여서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였습니다.

찢어지고 변형되는 등등에 강한 터프한 지우개... 독자형상의 슬리브가 지우개에 걸리는 부담을 분산.

간단한 지우개의 특징이 적혀있습니다.

모노 터프 지우개는 기존 모노 시리즈랑은 다르게 종이 슬리브에 절취선이 있습니다.

사쿠라의 아치 지우개와 동일한데, 지우개를 사용하다 보면 슬리브를 접어가며 쓰거나 가위로 잘라가며 썼던 터라

이런 절취선이 있는 건 참 고마운 일입니다.

모노 라이트였나요, 상당히 뻑뻑한 느낌에 잘 지워지지도 않고 지우개 똥은 요상하게 뭉쳐나오는터라

실망을 많이 했었고 모노 터프의 특성상 지우개 자체가 꽤 단단하다 보니 지우개의 성능을 희생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걱정할 필요도 없었네요.

경도는 8배 이상에 지우개 성능은 기존 모노대비 95%라는 말 그대로입니다.

단단한 본체라고는 생각되기 힘든 부드러움, 기존 모노와 비교해도 큰 차이 없는 성능.

가격도 모노와 동일해 상당한 혜자 제품이 나왔다고 생각되네요.

호기심에 구입을 해봐도 손해 볼 게 없는 좋은 지우개라고 생각됩니다.

ⓒ2019 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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