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그립하면 아직도 저에게는 어릴 적 사용했던 한국 빠이롯드社의 슈퍼그립 볼펜이 생각나네요.
캡 식과 노크식의 2종류가 있는 슈퍼그립G 모델의 노크식에 해양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제작된 게
슈퍼그립G 오션 플라스틱입니다.
매년 800~12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가 이 상태로는 2050년에는 물고기보다
해양 플라스틱의 양이 더 많아진다고 문제제기가 되고 있다네요.
해양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제작한 제품을 어필하려는듯한 푸른색의 바디가 특징입니다.
해양 플라스틱을 사용한 점 이외에는 일반 슈퍼그립G 볼펜과 다른 점은 없습니다.
전체의 74%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조되어 에코마크도 인정받은 제품입니다.
그립은 러버 재질에 270개 이상의 격자무늬 슬릿을 넣어 새로 개발한 그리드 그립을 채용했다고 합니다.
수류탄이 살짝 떠오르는데 쿠션감은 없지만 미끄럼은 잘 잡아주었습니다.
저점도 잉크를 살짝 기대했는데 평범한 유성 볼펜입니다.
LIMEX때도 그랬고 이런 시범용 같은 제품은 과감하게 안 내놓는 듯하네요.
제품 자체만 보면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환경보호에 의의를 둔다면
계속 사용하지는 않게 되더라도 한 번 즘은 구매해볼 만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021 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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