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Ralrara

사쿠라 볼사인 볼펜의 신작인 볼사인 iD입니다.

볼사인하면 5년 전인가 그립부가 통통했던 흔하디 흔한 사쿠라의 중성펜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iD라는 이름을 달고 뭔가 세련되게 탈바꿈해서 발매되었습니다.

스타일리시하게 디자인했다고 하는데 저는 iD만 보고 모나미 153이 생각나 버렸네요.

기존의 볼펜을 좀 스타일리쉬하게 다듬어서 내놓은 게 비슷하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0.4mm와 0.5mm 모델로 판매 중인데 서로 바디의 색상이 다릅니다.

저는 중성펜은 주로 0.5mm를 주로 써서 이 쪽으로 구매했네요.

어릴 적에는 볼펜이던 샤프던 클립이 위를 보게 두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클립이 아래를 보는 게 기본형태인 제품들이 많아졌습니다.

로고 프린팅보다 이렇게 각인으로 새겨 놓는 제품도 많아졌고요.

프린팅이 지워지는 게 싫은 분들은 이 쪽을 더 선호하리라 생각해봅니다.

볼사인 iD의 색상은 총 6가지인데 블랙, 블루블랙, 브라운 블랙, 그린 블랙, 레드 블랙, 퍼플 블랙

죄다 색상명 뒤에 블랙이 들어가네요... 약간 어두운 톤 이긴 합니다.

또 색상명을 저기에다가 퓨어 블랙이니 나이트 블랙이니 뭐니 하면서 요상하게 이름을 붙여놨던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클립의 로고 부분이랑 노크부를 보면 펜이 어떤 색상의 제품인지 바로 알아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클립이 특이하게 노크부와 일체화돼서 ㄷ자로 감싸는 형태인데

노크할 때 느낌이 좀 새롭습니다.

기존에 이런 형태의 제품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디자인적으로나 여러모로 재밌다고 생각되네요.

바디부터 선단까지 다 플라스틱 재질인데 선단 쪽이 약간 싼마이 한 느낌의 마감이네요...

살짝 아쉬웠습니다.

바디 디자인도 약간 독특한데

육각형의 바디에 양 옆을 둥글게 처리해서 손에 착 감기게 설계했다고 합니다.

뭔가 이상하게 잡힐 거 같으면서도 잘 잡히긴 했습니다.

분해를 해보면 특별할 것 없는 중성펜입니다.

요 근래 발매되는 제품들을 보면 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받은듯한 디자인의 제품이 늘어나는 걸 느낍니다.

어릴 적에는 펜텔의 에르고노믹스 윙그립이나 알파겔 등등 뭔가 화려한 게 많았는데

요즘은 깔끔한 게 많이 나오고 또 이런 류의 디자인이 점점 기준이 되다 보니

오히려 이전에 없던 디자인의 제품들이 나와서 눈이 즐거운 거 같습니다.

ⓒ2021 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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