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onery Review 232

마스 루모그래프와 카스텔9000

독일의 연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회사들.... 스테들러, 파버카스텔, 스타빌로등등..... 하지만 일반적으로 정식수입 잘 되고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브랜드는 스테들러와 파버카스텔일겁니다. 두 회사 모두 역사가 200년이 넘는(스테들러 - 스테들러 가문의 연필제조업은 1662년에 시작되었지만 요한 세바스찬 스테들러에 의해 회사가 설립된 시기는 1835년 입니다. 파버카스텔 - 1671년) 역사 깊은 회사이지만 서로 스타일이 상당히 다른 회사입니다. 스테들러는 1900년 황실특허국에 등록된 마스브랜드에 의해 스테들러의 상징색은 거의 파란색으로 통일되고 스테들러는 제도, 미술등의 제품을 위주로 80년대 까지는 활약했으나... 지금은 거의 일반인들이 쓰는 필기구산업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버카스텔 경우에는 예나 ..

3가지의 구형 국산연필들.

연필하면 생각나는 나라는 독일과 일본. 뭐, 일본도 아직 독일의 그 엄청난 역사와 전통, 기술력을 따라가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것의 저의 생각이지만 두 나라의 연필 모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연필. 일본에 합병당하고 개방도 늦어 첫 연필회사인 동아연필도 해방 1년뒤지 1946년에 설립되고 그 뒤를 이어 1949년에 문화연필이 설립됩니다. 이 두회사는 아직도 한국연필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주로 더존으로 시장을 확보해가는 문화연필. 캐릭터연필, 전문가용(성능은 캐릭터)연필로 다양한 품목에서 시장을 장악하는 동아연필 동아연필같은 경우는 80년대 정도에 더 품질이 좋은 회사이고 문화연필은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즉 현재로 올수록 품질이 좋아지는 케이스라고 할수있..

Pentel TECHNICA-X 0.5 더블노크 샤프펜슬

토요일에 광화문가서 만화책 잔뜩 지르고 나서도 2만원이란 돈이 남길래 핫 트랙스 돌진해서 마구 질렀습니다. 파버카스텔 지우개와 스테들러 메카니컬 펜슬 샤프심 (40개입인 푸쉬식 샤프심), 그리고 팬텔의 더블노크샤프인 테크니카 X 였습니다. 이전에 더블노크 샤프로 페낙의 더블노크 샤프를 구입해서 사용해본적이 있는터라 한번더 더블노크제품을 구입해보고도 싶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상당히 끌려서 바로 구입해버렸죠.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자면, 그립부가 불룩하고 중결부가 살이 쏙 빠져있는, 인체공학적 나선형 디자인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베이스 디자인은 많지만, 색과 그립등의 디자인의 차이가 이렇게 샤프를 세련되게 만든다는 사실에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 처음부터..

STAEDTLER Noris 763

스테들러에서 2009년을 맞이하여 신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했었습니다. 그 제품중 다는 아니라도 몇가지는 구입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제 마음을 지배하고 있던 참에 페이펄에 가보니 노리스 763과 스테들러 Tub 컬러 연필깎이등이 입고되어 있더군요. 연필깎이는 집에도 많고 해서 구입을 하지는 않았고 대신 이 노리스 763을 구입했습니다. 763 제품은 노리스의 브랜드 뿐만 아니라 그라파이트, 트레디션의 브랜드 네임으로도 제작되는데, 차이점이라고는 색깔의 차이 뿐입니다. 노리스는 노란색, 트레디션은 빨강...대충 상상이 가시죠??? 이건............ 그라파이트 777 샤프의 기본적인 베이스에 인체공학 삼각디자인을 채택한 형태입니다. 노리스제품을 기준으로 전체적으로 노란색이 깔려있고, 3개의 넓은면에 검정..

국산 제도샤프. 그중 제도용으로 적합한 샤프 4개.

제도용으론 대부분 제도펜을 이용하지만 제도샤프도 사용하고.... 주로 제도샤프라면 팬텔, Uni, 로트링, 스테들러등이 대표적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물론 제도용이라고 거들먹거리며 내놓은 제품들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제도용으로는 부적합하고 그냥 필기용에다가 제도용, 제도용 이라고 소리지른 것뿐. 그래도 국산 제도샤프중에 몇가지 제도용으로 적합할만한 샤프 4개를 소개한다. 1. 동아 세라믹 제도샤프. (관련리뷰 : http://blog.naver.com/god60700/150036351203) 그냥 디자인만 보고 따지면 제도1000 에서 조금 변형했다고 소리치기 쉽상이다. 하지만 성능부터 제도1000과는 비교가 안된데. 제도1000에 비해 500원정도 더 비싼주제에 성능은 제도1000과의 비교를 거부한다...

XENO 미니샤프.

제노는 제가 생각하기엔 참 좋은회사라고 생각합니다만.... 홈페이지도 없는 유령회사라 회사에 대한 정보까지는 파해치기가 힘들더군요..흠흠.... 여하튼 제노에서 이번에 신상품인지는 몰라도 그 동안 못 봤던 왠 미니샤프가 진열되어 있더군요. 미니샤프는 제브라의 제품으로 많이 봐왔지만... 마침 새로운 샤프를 찾던 저에게 한번 사보고싶다는 생각을 해주었고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1000원. 전체적으로 물방울무늬가 프린팅 되어 있는데.... 아름답다........ 라고 생각하다가도 뭔가 불필요한 요소라고도 생각되는 점입니다. 제브라의 미니샤프와 좀 비슷한듯 한데... 색이 다양해서 마음에 드는 색을 고를수 있는것도 장점중 하나. 로고는 심플하게 XENO 0.5 Sharp. 라고 프린팅 되어 있습니..

Uni의 신상품. 나노다이아 샤프심.

이번에 페이펄이나 경인문고에 가보니까 Uni에서 새로운 샤프심을 만들었더군요. 기존에 SHU샤프심이 아니라서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단지 신상품이라 구입한게 아니라... 나노다이아라는 신소재에 끌렸을까요... 재팬나인에서의 설명입니다. ■ 기본정보 유니 나노 다이아 샤프심 0.5mm(40개입) ㆍ[저마모], [깊은 묘선] 흑연이 균일하게 고밀도로 정열되어 있기 때문에 저마모로 진하고 정확한 선을 그을 수 있습니다. ㆍ심의 강도를 유지하며 부드러운 필기감 실현 종래의 샤프심은 흑연입자가 밀착되어 있었기 때문에 입자끼리 마찰을 말생시켜 부드러운 필기감을 저하시키는 원인이였습니다. 그러나 [유니 나노 다이아 샤프심]은 흑연입자 사이에 나노다이아를 균일하게 배합함으로써 입자끼리의 마찰을 줄여, 부드러운 필기감을 ..

Pentel GRAPH1000 0.5mm

국산에는 만원짜리 샤프는 거의 없는데 비해 외국에는 대부분 만원정도의 고가 샤프는 상당히 많이 있는편입니다. 한국사람들이 샤프는 그냥 싼거 아니면 디자인 좋고 싼거로만 쓰기때문에 국산회사에서 대부분 고가의 제품은 만들려고 하지도 않고 디자인만 귀엽게 이쁘게 성능은 구리게 만들어서 상당히 저는 아쉬울뿐입니다. 그래프시리즈는 이름에서도 말해주듯이 팬텔의 제도샤프라인입니다. 그래프와 그래프기어 두 종류가 있으며, 그래프시리즈에는 300,500,600,1000이 있으며 1000은 리미티드로 요즘 이벤트식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신제품은 안만들고 리미티드만 만들어대고...) 그 중에서 그래프1000은 1000엔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데 일단 1000엔이니 제도1000 등 이런 싸구려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납..

스테들러 925-25-05

마이크로의 마벨디자인 도안을 구입해서 스테들러재팬에서 제작한 스테들러의 또다른 제도샤프인 925 시리즈. 한국인에게 친숙하지못한 성능등으로 외면을 당한 마스 마이크로등에 비해서 역시..일본에서 제작해서 그런가. 별 위화감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테들러의 제도샤프입니다. 현재는 스테들러재팬이 아닌 스테들러의 공식제품으로 변경되어 더 많은 인기를 누리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925시리즈는 스테들러의 고유의 맛이 나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은편. 처음구입하면 이렇게 잘 포장(?)되어 구입할수 있습니다. 상당히 내구성이 좀 약한편이랄까요..... 슬리브에 의해서 좀 찢어져버렸습니다. 블랙버전인 925-35 라는 제품도 있습니다. 블랙이주는 세련된멋이 있지만 저는 25와 같은 고급스러움의 실버가 더 멋지지않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