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 58

BIC ATLANTIS EXACT

제가 기존에 알고있던 아틀란티스는 바디 투명에 그립부만 러버그립으로 되어있던 모델이었는데 좀 검색해보니 다양한 종류가있더군요... EXACT 모델은 처음보는거라 구매를 해봤습니다. FINE 인걸로 보아 0.7mm 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디 중간에 있는 S자형 무늬가 단조로움을 깨주는 좋은 역할을 해준다 봅니다. 바디 자체가 유선형에 전체적으로 고무로 되어있어서 그립감도 나쁘지 않은편. 이런 볼펜엔 대부분 스탠다드팁이 사용되는데 좀 뜬금없는 니들팁이네요... 선단이랑 디자인 조화도 뭔가 어색합니다. 빅 제품을 오랜만에 구매해서 그런지 전통적인 유성잉크를 사용할거라는 저의 예상과는 달리 저점도 잉크를 사용하고 있더군요.그로인해서 필감도 상당히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빅답게 저렴한 가격에 준수한 성능을 보이..

Sinzi TUM Gel 0.38

오랜만에 핫트랙스 들러서 구입하게된 신지 덤젤 볼펜입니다.바코드쪽의 일본과 기술제휴를 한거나 이런점을 보면 국내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같네요. 외관만보면 파이롯트 쥬시업의 스틱형 버전이라 생각해도 될 정도로 비스무리합니다. 색상도 20가지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데, 대신 심의 직경이 0.38mm만 있는게 아쉽기도 하네요. 그립부는 딱히 없고 통짜형 배럴입니다.중간에 인디케이터라고 해야할까요... 투명한곳에 볼펜의 색이 표시되어 있는데 제가 구매한건 검정색이라 저렇게 보입니다.잉크 잔량확인도 가능하지 않을까 했지만 분해해보니 그건 아니더라구요. Two Ball Tip에 심 내부에 스프링도 있어서 공기가 들어가는걸 방해하고 잉크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신지라는곳이 저는 처음들어보는 회사인데 이런곳에서 저..

PILOT TIMELINE

예전 워킹홀리데이를 하던때 긴자 이토야에서 처음봤었던 타임라인.지금도 그렇지만 최근들어서 인터넷에서 신제품을 따로 검색해두지 않는터라 보자마자 이건 사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그렇게 생각만 하다가 거의 2년이 되어서야 구입을 해봤습니다. 처음봤을땐 리포터용 포켓볼펜인가를 생각도 해봤습니다.3000엔부터 시작해서 7000엔까지 나가는 볼펜가격을 생각해보면 꼭 그런것도 아닌거 같네요. 파일럿 홈페이지의 나와있는 컨셉을 보면 펜의 역사를 새로썼네, 시대를 아우르는 디자인을 만들고 싶다... 등등 펜의 이름다운 시대에 대한 컨셉을 위주로 잡은걸 알 수 있었습니다. 가격에 거부감이 좀 느껴지지만 자세히보면 꽤나 여기저기 신경써서 나온 좋은 볼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에는 3가지 타입이 존재합니다.FUTURE..

KOKUYO ERABERNO

저번 여행전에 세릭님의 페이스북 포스팅에서 재미난걸 봤습니다.코쿠요의 신제품이었는데 바디와 심을 고르는걸 보고 그냥 흔하디 흔한 멀티펜이 나왔나 보다 했는데단색 볼펜으로 바디와 심을 고를 수 있는 제품이 나왔더군요. 그게 바로 이 에라베르노 라는 제품입니다.에라베르노.... 뭔가 유럽풍의 이름같은데 그냥 일본어로 選べるの를 로마자로 쓴것뿐입니다. 뜻 그대로 고를수있는 볼펜인데 바디는 그립의 두꺼움을 고르고, 심은 직경과 잉크의 타입을 고를 수 있습니다. 모든 사용자의 수요를 맞출 순 없겠지만 상당히 재미있는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특색없는 클립.레이저 프린팅 되어있는 로고. 에라베르노를 구매할때의 선택 과정입니다.첫번째로 바디를 고르는데, 그립과 바디의 색상을 고르면 되겠습니다. 두꺼운그립은 그립의 중앙이..

SAILOR G-FREE 0.7

문구점에서 흔히 지나치게 될거같은 디자인의 볼펜인데 필압을 9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기능에 혹해서 구매해본 세일러의 G-FREE 볼펜입니다. 0.7mm와 0.5mm의 굵기가 있고 요즘 트렌드에 맞게 저점도 잉크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클립의 형태는 제브라의 제품에서 자주보이는 형태의 클립.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형태의 클립이기도 합니다. 쉽게 집히고 쉽게 벌려지고. 볼펜도 엔드 노크 후에 클립을 벌려서 심을 집어넣는, 153같은 방식입니다. 사실 이 제품의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는 필압조절기능입니다.저도 이 뒤에 스티커를 못 봤으면 흔한 볼펜이겠구니... 하고 넘어갔겠네요. 자신에 맞는 필압을 조절해서 피곤함없이 필기가 가능하다라는 홍보인데 필압을 소프트하게 하면 할수록 쿠션작용이 생겨서 심이 잘 들어가고..

PILOT Dr.Grip G-spec

고등학생시절에 늘 닥터그립을 사고싶었었는데 당시에는 제 기억상으로 정식으로 수입되는것도 없고승진문구나 직구샵을 이용해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사람들 쓰는거나 한정판 나와서 파는거보면서 군침만 흘렸었는데 요즘은 핫트랙스나 집 근처 페이팔을 가도제대로 수입되어서 판매되는걸보면 참 물건 구하기 좋아졌다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전 워홀때나 여행때 구입할 기회는 많았는데 왠지 사서 안쓰고 먼지만 쌓이게 내버려둘거같아서 구매를 안하고 있었는데저번 11월달 여행때 늘 군침흘리던건데 한 번 사보자 라는 마음으로 사보았습니다. 닥터그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첫 개발부터 인체공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제품입니다.1991년에 첫 발매가 되었다는데 아직도 저는 10년전이 1990년대로 생각이 되어서... 나름 스테디..

PILOT Juice up

사실 파일럿 쥬스 업은 작년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 할때 봤었는데 구매를 안하고 있던 제품입니다.그 시기에 펜을 굳이 사면서 생활비를 쓰고싶지는 않았었고, 귀국하고나서 이렇게 구매해보게 되네요.쥬시 업 이라고 부를뻔했었는데.... 쥬스 업이라더군요. 쥬스 업에 대해서 파일럿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모으다보니 이게 쥬스 시리즈인지 쥬스란 이름을 달고 나오는 필기구가다양하더군요. 아마 기존 쥬스 볼펜에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게 나오지 않았나 합니다. 얼핏보면 그냥 파일럿에서 내놓은 흔한 중성펜이구나 싶은데 가장 주목해볼게 펜 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하이테크로 유명한 기존 니들팁은 내구성에서 큰 단점이 있었죠... 그에 대항하는 시그노같이 스텐다드팁도 있는데 요즘에 필기구 관련해서잘 활동을 안하다보니 기억이 가..

ZEBRA SARASA SE 0.5

기존의 사라사 제품들을 살펴보면 기본형에 클립을 달아서 내놓은거라던지, 스틱형으로 나오제품이라던지 기초적인 형태에서사용자들의 기호에 따라서 약간 다르게 바리에이션을 제작했는데 사라사 SE 제품은 아예 디자인부터 멋깔나게 해서 나와있더군요.이전에 시그노라인에서 이런 형태를 봤는데 역시나 미국에서 디자인해서 내놓은 제품입니다. 사라사에 들어가는 리필심은 다 동일하기에 성능상에서의 차이는 없으니 뭔가 돋보이는 사라사를 사고싶다, 아니면 이 제품만이내 손에 착 감긴다!!! 가 아니면 기존의 모델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듯 합니다. 배럴에 금색 배경안에 사라사 SE의 로고가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SE 제품은 0.5와 0.7 제품이 있습니다.클립은 사라사 제품들이 플라스틱 클립을 사용한거와는 달리 금속클립. ..

uni JETSTREAM 디즈니 시즌한정

작년 11월에 일본에 놀러갔을때 유니클로에서 미키마우스 인형을 한정으로 판매하던걸 보았습니다. 누나의 부탁으로 구입해서제꺼가지 사두고 방에 놔두고 있는데 디즈니콜라보를 제트스트림에서 또 보게 되네요.홈페이지를 더 둘러보니 uni의 잘 팔리는 제품들 시그노, 쿠루토가등등 다른 제품에서도 콜라보를 하고 있었습니다.아직도 판매되는제품도 있고 판매완료된 제품도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제트스트림들과는 다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 일반 제트스트림 라인에서 이 디자인을 본 기억이 없어서여기저기 사이트를 둘러보았지만 보이지 않는걸로 보아 아무래도 디즈니 콜라보 한정만을 위해 나온 디자인인듯 합니다. 왼쪽부터 핑크도트, 블랙도트, 미니팝, 미키팝, 도널드실루엣, 미키실루엣요렇게 다양한 디자인이 있지만 저는 하나만 집어들..

SAKURA Ballsign 0.5

사쿠라 하면 개인적으로 학창시절 자주 사용했던 GALLYROLL이란 제품과 FORM지우개를 많이 떠올립니다.갤리롤 제품은 최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생들을 볼 기회가 생겼었는데 요즘 학생들에게도 사용되고 있더군요.라딕 지우개를 이후로 사쿠라 제품과는 연이 없다가 최근 새로 발매된 볼사인 제품을 구입하면서 또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스텐다드한 제품입니다. 가격은 150엔으로 생각보단 조금 나가는 편이더군요. 뭐 그래도 하이테크나 다른 제품들을생각해본다면 충분히 괜찮습니다. 볼펜 디자인에 전체적인 치장보다는 필기만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었습니다.사쿠라의 다른제품인 갤리롤도 캡 볼펜으로서 스텐다드한 디자인이라면 볼사인제품은 엔드노크타입 제품의 스텐다드를 보여주네요.얇은 바디에 통통한 그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