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Ralrara

펜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LIMEX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일본의 TBM에서 석회석을 주원료로 종이와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LIMEX란 소재를 개발했는데,

점점 강화되는 플라스틱 등에 대한 규제를 기회로 삼았다네요.

TBM의 창립자인 마사키 노부요시는 2008년에 대만에서 돌로 만든 종이를 접한 뒤

2011년에 TBM을 설립하고 미야기현에 공장을 지어서

2016년 6월부터 LIMEX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종이를 만들 때는 많은 물과 펄프가 사용되고, 플라스틱의 경우에는 배출할 때의 환경오염이 문제가 되는 요즘

석회석을 주원료로 하여 물의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이고, 또한 LIMEX소재 자체의 재활용도

쉽게 되어있어서 환경보호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석회석 같은 경우에는 매장량이 많아서 자급자족이 쉽게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자세한 LIMEX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https://tb-m.com/limex/

9월 27일 자로 발매된 미쓰비시의 LIMEX 볼펜도 LIMEX 소재를 사용해서 기존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천연자원 사용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나온 제품입니다.

펜의 디자인 자체는 미니멀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심플하고 나쁘게 말하면 단순한 디자인.

알고보니 같은회사의 BOXY 100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했더군요.

석회석이 주원료인 LIMEX 소재라서 뭔가 잡았을 때 다른 감촉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일반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펜의 끝 부분 측면에는 양각으로 uni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평범한 노크식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네요.

전체적으로 바디가 사각형 형태에 그립부까지 그대로 이어져서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양 옆 사이드에 나름 그립이라고 돌기가 나있는데 이래 봐야 그냥 겉치레식으로 해뒀다고만 생각이 들 정도네요.

리필심은 S-7S 심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가격도 60엔이라 적혀있고 한데 홈페이지 정보도 없고

이게 분해해서 리필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후면 캡이 열리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거기에 요즘 흥하는 저점도 잉크가 아니라 전통적인 유성 잉크를 사용한 것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LIMEX를 사용한 친환경제품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고 아쉬움은 남겨두어야 할 거 같습니다...

ⓒ2019 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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