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onery Review/Mech-Pencil

스테들러 925-25-05

랄라라... 2009. 4. 19. 12:05

마이크로의 마벨디자인 도안을 구입해서 스테들러재팬에서 제작한
스테들러의 또다른 제도샤프인 925 시리즈.
한국인에게 친숙하지못한 성능등으로 외면을 당한 마스 마이크로등에 비해서
역시..일본에서 제작해서 그런가. 별 위화감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테들러의 제도샤프입니다.
현재는 스테들러재팬이 아닌 스테들러의 공식제품으로 변경되어 더 많은 인기를 누리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925시리즈는 스테들러의 고유의 맛이 나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은편.


처음구입하면 이렇게 잘 포장(?)되어 구입할수 있습니다.
상당히 내구성이 좀 약한편이랄까요..... 슬리브에 의해서 좀 찢어져버렸습니다.


블랙버전인 925-35 라는 제품도 있습니다. 블랙이주는 세련된멋이 있지만 저는
25와 같은 고급스러움의 실버가 더 멋지지않나 생각합니다. 실버가 때가 끼면 잘 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일단 기본적인 구성은 선단-그립-심경도표시계-베럴-클립-노브의 형태입니다.
이 정도면 기본적인 제도샤프의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TAEDTLER     925-25-0X
                         JAPAN
이라고 파란색으로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태국에서 제작되는 925-0X 시리즈와는 다르게 로고가 잘 찍혀있습니다.
지워지지는 않습니다. (오래되면 지워지겠지만 잘 지워지는 편이 아닙니다.)


클립은 925와 925-25 동일한 클립을 사용합니다.
그럼 클립은 한곳에서 제조되어서 조립되는걸까요..... 신축성은 나름 좋다고 해야하지만
925-0X 와는 달리 클립이 고정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사용하다보면
클립이 돌아가거나 빠지는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노브에는 심의직경이 ISO 색상기준에 맞추어져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끼우는부분은 일반적입니다만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은 크게제작되어 있습니다. 4줄로 홈이 파여있습니다.

노브에는 클리너핀이 달려있습니다. 제껀 빠지더군요....(저의 부주의탓이겠죠.)


그립과 베럴의 중간에는 심경도표시계가 달려있습니다.
실버링으로 제작되었고 유광이라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보여줍니다.
심경도표시는 스티커로 붙어져있으며 4H~B 까지 있습니다. 2B만 있으면 든든할텐데요...


로렛가공의 제도샤프그립입니다. 미끄럼방지는 잘 됩니다. 까칠함은 중간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극한의 로트링 로렛가공.)

로렛가공에 홈을파놓아서 단조로움이 사라졌습니다. 솔직히 925-25 디자인에 평범한 로렛가공그립은
잘 어울리지는 않죠.


선단과 그립의 경계부분은 로렛가공으로 처리하여 위화감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선단의 구성을 2단형 선단을 사용했습니다. 그렇다고 로트링의 그 선단과 같은건 아닙니다.
선단을 길게했습니다. 슬리브는 제도용 4mm 슬리브.

스테들러답지 않은 스테들러의 제품이지만 한번 구입해서 사용해보는것도 좋은편.
하지만 클러치의 힘이 약해서 제가 가진제품은 노크해도 심이 잘 안나오는등의 내구성의 취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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