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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

[16.05.09] 일본 워킹 출국.

by 랄라라... 2016. 5. 13.

16년 1분기 워홀을 합격하고 5월에 바로 출국하기로 했을때 주변에서도 생각보다 이르게간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암만 한국에서 공부해보고 그래도 하도 머리에 들어오지가 않아서 그냥 직접 날라가서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이렇게 날짜를

잡았는데 원래 깨지면서 배우는게 가장 머리에 잘 들어오니까요...



기본적인 옷이랑 생필품만 넣었으면 캐리어 하나로도 충분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노트북도 없어서 데탑을 그대로

가져간다는 계획을 세운터라... 캐리어가 2개로 늘었습니다. 거기에 백팩도 플러스.

큰놈이 25kg이 나가고 작은것도 11kg이 나가서 저거 끌고다니는동안 자살하고 싶었습니다.


탈조선


스시국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여행이라서 시간에 쫒기거나 그런게 하나도 없어서 처음에는 엑세스 특급이나 타면서 돈좀 절약하고

느긋하게 시내로 들어갈까 생각을 했는데 아쉽게도 가자마자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뽑았습니다.


이 웬수같은 짐들을 오랫동안 들고다니기가 싫었습니다...


플랫폼 자판기에서 메론소다를 하나 뽑고 스카이라이너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입주가 10일이기에 사실 오늘은 하루동안 좀 사람만나거나 하면서 놀려는 계획. 

아는녀석 집에서 하루 신세를 지기로 했습니다.

하루를 아키바에서 보낼예정인데 친구집이 비록 JR은 아니지만 츠쿠바익스프레스로 한 정거장가는 신오카치마치역.


아키바 돈키호테 건물 5층에 가면 보이는 @홈 메이드 카페.


츠쿠모EX 지하1층에는 이렇게 게이밍 기어들이 구비되어있습니다.

이스포츠 규모를 보면 한국이 더 큰거같으면서도 이런 부분은 한국보다 훨 나은느낌... 실제로 발매되는 제품도

한국보다 더 다양하더군요.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밀어주는 종목 아니면 다 내치는 분위기다보니...


저녁에 지인분들과 만나서 먹은 라면.

UDX쪽으로 가서 먹은건데 어우 너무 진해서...


그렇게 아키바에서 일정 끝내고 친구집으로 돌아오니 선술집으로 납치당했습니다.


술마시고 뻗고 다음날부터 제대로 홀로살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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