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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ery Review/Mech-Pencil

TOMBOW MONO graph zero

by 랄라라... 2020. 7. 30.

톰보우에서 모노 그래프가 처음 발매되었을 때 클립 노크 방식에 쉐이크 기능을 보고

이게 제도용이라 나온 제품인지 필기용으로 나온 제품인지 혼란스러워서 구매를 패스하고 그 뒤에 나온

모노 그래프 원 샤프펜슬의 사이드 노크에 실망을 한 뒤로 모노 그래프 시리즈랑은 좀 멀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 고쿠요의 샤프펜슬을 주로 사용하는데 갑자기 룰렛그립이 있는 제도 샤프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어서

충동적으로 모노 그래프 제로를 구매해봤습니다.

사실 발매했던 당시부터 구매는 해보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를 핑계로 대면서 구매를 안했었는데 이전 모노 그래프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본격적으로 제도샤프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게 마음에 드네요.

톰보우에서도 모노 그래프의 상위 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했습니다.

모노 그래프 샤프들이 바디 색상도 모노의 트레이드 컬러인 파란색-하얀색-검은색의

색상을 사용한 제품을 메인으로 두던데 너무 부담스러워서 단색인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예전에 구매했었던 모노 그래프 원도 그렇고 샤프펜슬의 모노로고에는 파란색과 하얀색만 있네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제로라는 단어에 순간 거부감이 생겼었는데 전에 모노 제로 스틱형 지우개를 구매했다가 저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운 성능에 몸이 저절로 거부감을 느낀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기존에 보이던 제도샤프들과는 다르게 트위스트식의 지우개를 탑재했습니다.

클리너 핀의 경우에는 요즘은 대부분 샤프심으로 대체하는 추세이다 보니 없어도 어색하진 않습니다.

클립은 심플한 직사각형 형태의 클립.

원산지 표기도 로고의 반대편에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심경도는 제품명 뒤에 프린팅 하는 반면에 모노 그래프 제로는

중결부에 프린팅을 해놓았습니다.

밋밋했던 모노 그래프 샤프의 그립과 비교하면 제도 샤프의 맛을 확실하게 내주는 룰렛 가공 그립.

까끌하게 꽉 잡아주기 보다는 부드럽게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3단형의 선단도 생각이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심 배출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펜텔의 제도 샤프가 떠오를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코로나때문에 불안이 가득합니다...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겠고 밖에 나가는 거 자체가 위험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귀국을 할 처지도 아니라서 그냥 빨리 코로나가 어느 정도 해결되기를 바랄 수밖에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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