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요의 ME 시리즈는 문구의 기능적인 면보다는 액세서리로서의 기능에 중점을 잡고
나온 시리즈입니다.
노트, 지우개, 수정테이프 등등 기존의 제품군에 겉모습만 바꾸어서 내놓은 게 대부분인데 이번에 소개할
ME 시리즈의 샤프펜슬도 고쿠요의 enpitsu sharp type MX의 제품과 동일한 녀석입니다.
ME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고쿠요의 ME 시리즈 홈페이지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kokuyo-st.co.jp/stationery/me/
사실 요즘엔 집에서 공부할때는 연필을 사용했는데 계속 깎고 해줘야 하는 것에 질리기도 했고
그러자고 샤프를 쓰자니 0.5는 이제와서 너무 얇은 거 같고...
그래서 그간 눈길도 주지 않았던 0.7 샤프펜슬을 사용해보자 한 것도 구매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ME 시리즈에 나온 볼펜이 에라베르노와 동일 디자인이라 사면서도 혹시 했지만 역시나
엔피츠 샤프, 즉 연필 샤프와 동일한 녀석이었습니다.
회전식 지우개가 탑재되어 있어서 노브가 상대적으로 긴 편.
물론 이 지우개의 성능이 어떤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enpitsu sharp의 타입 M, MX는 그립의 재질 차이도 있는데 MX가 메탈 그립, M이 러버 그립인걸
감안하면 ME 시리즈의 샤프펜슬은 타입 M의 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립도 육각형으로 되어있어서 손에 쥐기 편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선단 수납방식의 샤프펜슬입니다.
옛날의 기억 때문인지 이런 보호 기능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유격을 걱정하게 되는데
거의 없다 싶을 정도네요. 기술의 발전이 대단한 거 같습니다.
굵은 굵기에 필기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제도용 슬리브를 봤을 때는 살짝 당황하기도 했네요.
하지만 시야 확보면에서도 꽤나 쓰이기도 하니 그러려니 합니다.
ⓒ2020 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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