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onery/Mech-Pencil70 STAEDTLER 770 1978년 첫 발매되어 1990년에 단종된 스테들러의 제도샤프인마스 마이크로그래프 770 시리즈가 복각되어 돌아왔습니다.아주 옛날에 오래된 필기구를 찾겠다고 문방구 탐방을 하던 시절이 떠오르는데실제로 저도 0.3mm 제품을 구했었던 기억이 나네요.사실 과거로 돌아가보면 마스 마이크로그래프 내에도 다양한 샤프가 발매되었었고이 글에서 소개하는 우리가 흔히 떠오르는 770으로만 따져도 슬리브 고정형인 F와 변형 슬리브인 HS 버전이 있었는데 이번에 복각되어 나온 제품은 고정형인 F 버전으로 복각되었습니다.한창 문방구에서 저걸 구매했을당시에는 중고거래가가 3배는 뛰었어서너무 기뻐했는데 배럴에 햇볕으로 인한 변색이 있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도 떠오릅니다...디자인 자체로 보면 훌륭하게 복각되어서 돌아왔습니다.원래.. 2024. 11. 22. rotring Tikky Retro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우연히 발견한 티키 레트로.요즘 별로 관심을 안 가져서 그런지 이게 발매되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네요...멀리서 봤을때 티키2를 복각한 건가 생각해 보니 어찌 보면 현재 발매되는 티키와 티키2를 짬뽕한듯한 느낌입니다.클립 부분의 디자인이 티키2와는 다른 형태이고 처음에 티키 스페셜을 떠올랐으니다시 보면 현재 발매되는 티키와 동일형태의 클립이네요.그래도 이 티키 특유의 물결패턴의 그립을 다시 즐기게 된 건 불행중다행.티키2와 동일한 형태인데 티키2도 처음엔 그립이 밋밋해졌다고 불평하다가지금은 그냥 평평해져서 더 재미가 없어졌는데 이 정도면 만족해야겠습니다.레트로라는 이름을 붙일거라면 티키 스페셜을 복각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욕심도 있네요.선단수납형에 쿠션기능으로 선단과 심을 보호해주고 .. 2024. 7. 25. Pentel PG-METAL 350 5월 25일 자로 발매된 펜텔의 신작 제도 샤프 PG-METAL입니다. 처음에 외관만보고 그래프 이름을 달고 출시되는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PG를 달고 나왔네요. 펜텔 그래프의 약자이기 때문에 차이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350엔이라는 저가형 제도샤프로 출시되었는데 현재 펜텔의 제도 샤프 라인업이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가장 하위라인업이 그래프렛트와 그래프기어500의 500엔대 제도 샤프 라인이기 때문에 필기용의 수요도 노리고 내놓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 자체는 그래프 1000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로고는 레이저 프린팅 되어있고, 품번은 PG31X로 맨 뒷자리는 심의 직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0.3과 0.5 제품은 색상도 다양해서 본인의 취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도 있을듯합니다... 2021. 5. 30. KOKUYO enpitsu sharp 고쿠요 연필 샤프 라인의 신작입니다. 기존 제품이 타입 M, 타입 S로 이름이 달려서 팔리던 거랑은 다르게 이번 제품은 그냥 연필 샤프란 이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좀 필기용 샤프같은 디자인에 심경도를 굵게 해서 연필이라는 느낌을 준듯한 기존 제품에 비해서 이번 연필 샤프는 정말 연필스러운 디자인을 하고 나왔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기존 고쿠요에서 판매하던 캠퍼스 주니어 펜슬의 디자인의 재탕일 뿐입니다... 1.3mm의 직경으로만 판매하는 주니어 펜슬과는 다르게 0.3, 0.5, 0.7, 0.9, 1.3의 다양한 라인업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블랙, 화이트 색상에 1.3mm 제품에 레드 색상이 있습니다. 샤프심의 리필도 주니어 펜슬과 동일하게 샤프 끝에 있는 구멍에 심을 넣고 노크만 해주시면 됩니다. 캡.. 2020. 11. 23. Pentel Pianissimo 1996년에 발매되어 2008년에 단종된 펜텔의 사이드 노크 방식의 샤프펜슬인 피아니시모입니다. 발매 1년만에 800만 개 이상의 판매를 올리며 대히트했다고 하는데 최근에 다시 복각되어서 재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1996년 당시의 디자인으로 출시된 복각 디자인과 새로이 색배합을한 신 디자인으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펜텔의 사이드노크 샤프 자체는 많이 있었지만 피아니시모의 의의는 노크부를 작게 하고 노크 감을 가볍게 해서 대중적인 어필을 했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피아니시모의 이름도 피아노에서 '매우 여리게'를 의미하듯이 가벼운 노크 감을 상징해내는 네이밍이기도 합니다. 2008년에 단종되어서 이제 복각을 하는데 너무 눈에 익숙합니다... 왜일까요? 우리나라에서는 테크니클릭으로 더 유명한.. 2020. 9. 6. TOMBOW MONO graph zero 톰보우에서 모노 그래프가 처음 발매되었을 때 클립 노크 방식에 쉐이크 기능을 보고 이게 제도용이라 나온 제품인지 필기용으로 나온 제품인지 혼란스러워서 구매를 패스하고 그 뒤에 나온 모노 그래프 원 샤프펜슬의 사이드 노크에 실망을 한 뒤로 모노 그래프 시리즈랑은 좀 멀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 고쿠요의 샤프펜슬을 주로 사용하는데 갑자기 룰렛그립이 있는 제도 샤프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어서 충동적으로 모노 그래프 제로를 구매해봤습니다. 사실 발매했던 당시부터 구매는 해보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를 핑계로 대면서 구매를 안했었는데 이전 모노 그래프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본격적으로 제도샤프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게 마음에 드네요. 톰보우에서도 모노 그래프의 상위 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했습니다. 모노 그.. 2020. 7. 30. 이전 1 2 3 4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