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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ery238

PILOT Parallel Pen 지금까지 캘리그래피 펜 하면 아직도 제 머릿속에는 로트링 아트펜이 떠오르는데 최근에 캘리그래피나 시간날때 연습해볼까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다양하게 나왔더군요. 그중에 최근 평이 좋다 하는 파일럿 패럴렐 펜을 구매해봤습니다. 처음 봤을 때 뭔가 없어 보이는 아트펜...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자 도큐핸즈에 들러서 구매했는데 바로 옆에는 세일러에서 나온 캘리그래피 펜을 팔고 있었는데 굳이 지금 다 살 이유가 없어서 패스했네요. 패럴렐 펜 이름의 유래는 후술 하겠습니다. 1.5mm:2.4mm:3.8mm:6.0mm의 굵기를 판매 중이고 또 굵기에 따라서 캡의 색상도 다릅니다. 저는 생각 없이 1.5mm를 구매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 같은 초보자에겐 하나 더 굵은 거 사서 연습을 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2019. 6. 18.
KOKUYO GLOO 저번 달에 일본에 오게 되면서 문구코너를 돌다가 보게 된 고쿠요의 GLOO.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에 그만 지름신이 와버리고 말았습니다. 상품 자체는 2018년 말부터 정보공개가 되고 판매도 말이나 연초에 시작된 거 같은데 한국에는 들어오질 않았다 보니 알지도 못하고 있던 제품이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붙이다'는 단순한 작업이 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붙이다'는 무언가와 무언가를 들러붙게 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행위임에 틀림없습니다. GLOO는 '붙이다'를 새롭게 바라보아, 당연한것을 바꾸어 '붙이다'를 보다 풍족하게 하는 것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능적이고, 아름답게. 그래서 쓰고 싶고, 만들고 싶어 지고, 두고 싶어 지는, 그것이 GLOO입니다. 대충 발번역해본 GLOO의 컨.. 2019. 5. 22.
ZEBRA blen 볼펜을 사용할 때 사람에 따라서 신경에 거슬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펜 심과 선단내부의 틈새로 인한 유격이라던지, 중심이 맞지 않아 무게감이 느껴진다던지, 잉크가 자주 끊긴다던지... 이런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온 게 제브라의 blen 볼펜이 아닐까 싶습니다. blen이 당최 어디서 나온 단어인가 처음에 어리둥절했는데 이게 알고 보니 일본어로 ぶれ라는 단어가 있는데 사진 찍을 때나 필기할 때 등등 손이 떨리는 걸 의미하는 단어였습니다. 이 단어를 이용해서 흔들림이 없다~라는 식으로 blen이라는 이름이 나온 게 아닌가 싶은데 홈페이지 설명에서도 振動(ブレ)라고 적어놓은 걸로 보아 맞을 듯합니다. 로고는 심플하게 음각 처리. 플라스틱 바디라 가볍고, 저중심 설계라 필기할 .. 2019. 5. 17.
TOMBOW MONO stick / MONO zero 홀더식 지우개의 장점은 편리성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반 지우개를 사용할 때는 작은 면적을 지울 때나 사용함에 따라서 커버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꽤 머리를 아프게 했었는데 홀더식을 사용하면 그런 고민은 없어지죠. 홀더식 지우개가 막 나오기 시작했을때는 기존 지우개에 뒤떨어지는 성능에 사용하는 걸 꺼려했는데 일전에 리뷰했었던 톰보우 모노 원 (https://ralrara.tistory.com/238?category=392091) 을 사용해보고나서는 생각이 바뀌었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도 모노 원 이외의 홀더식 지우개를 사용해본적이 없었다는 겁니다... 먼저 모노 스틱인데, 모노 원을 길쭉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모노 원이 길이가 좀 짧아서 아쉽긴 했는데 취향에 따라서 고르면 될 듯하네요. 모노 시.. 2019. 5. 16.
monami FX 153 한정판 아마 08년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한창 제트스트림이 나와서 저점도 잉크로 쇼크를 주고 다른 회사들도 우후죽순으로 저점도 잉크를 사용한 볼펜을 발매하기 시작했죠.제브라의 스라리, 펜텔의 비쿠냐, 모나미의 FX 시리즈 등등...모나미의 FX펜이 08년도 즈음에 처음 발매되고 그 이후에 노크형으로 FX ZETA가 발매되었는데 그 이후로FX 시리즈 내에서 신작이 없었는데 이번에 FX 153 이란 제품으로 신작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원래 3월 12일에 본 제품이 발매되는데 그에 앞서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취지로 한정판을 먼저 발매했는데2만개 한정판매에 세트가격은 6천원. 12일에 발매될 본 제품은 개당 1500원으로 팔릴예정이니 세트라 싸지는건 없는 듯 하네요.사실 한정판으로 발매한다해서.. 2019. 3. 8.
monami 153 Blossom 15년 즈음부터였나요 모나미에서 153 제품을 베이스로 고급화시킨 프리미엄 라인이 생산되기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이상으로 히트를 쳤는지 블랙, 화이트에 골드 실버에 우후죽순으로 발매되기 시작했습니다.거기에 기존에 있던 153 라인도 바디의 색이나 프린팅 디자인만 변경해서 팔아먹기 시작해서 펜텔 그래프 1000 리미티드 이후로오랜만에 보는 색장사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사실 모나미에서 슬슬 153에서 벗어난 신제품을 보여주기를 바랬는데 계속 나오는건 153 베리에이션들이니 어느정도실망한 것도 있는 거 같네요. 프리미엄 라인의 신제품은 그렇다 치더라도... 최근에 153 프리미엄 라인으로 153 블로썸이 출시되었습니다. 그 이전에 구매해본게 153 NEO가 전부에 골드나 블랙 화이트 제품은 기존 153.. 2019.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