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들..402 MITSUBISHI 9800EW 이전에 9800 구형을 구매하게 되면서 9800도 써볼 겸 하고 산 게 2B라서 다시 HB로 구매한 다음에 써보려고 문구점에 갔다가 발견해서 구매해본 9800EW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9800의 원목 버전인가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 리사이클 연필이더군요. 기존 연필을 생산하고 남은 나무판을 모아서 만든다고 합니다. 아마 나무 부분만 리사이클이고 심은 기존 9800과 동일하게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심은 HB, B, 2B, 3종류로 팔리고 있습니다. 리사이클 연필 / 에코마크 상품 평소에 연필을 자주 구매를 안 하고 알아본 게 없어서 그런 건지 에코라 하면 스테들러의 WOPEX 같은 게 떠오르는데 이런 식으로 제작되는 건 처음 보는 거 같습니다. 일본에서 팔리는 연필의 특징 중에 하나가 심이 공장에서.. 2020. 4. 10. PILOT Juice PILOT에서 요즘 밀고 있는 중성 볼펜은 쥬스 시리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에 쥬스 업을 한 번 블로그에서 리뷰를 했었는데 당시에 쥬스가 우리나라에서 팔렸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색상의 다양함부터해서 이제는 PILOT의 간판 중성 볼펜으로 활약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쥬스 볼펜의 클립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집게형 클립. 윗부분에 구멍이 뚫려있는데 스트랩을 달아서 쓸 수 있도록 뚫어놓았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약 10만회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하이테크 시절에는 하이테크만의 디자인이 있었다 친다면 쥬스는 흔히 보이는 노크형 볼펜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찾아본다면 사라사 클립이랑 거의 판박이인듯한 디자인 구성이네요. 러버 그립은 꽤 얇아서 내.. 2020. 4. 6. STAEDTLER 525 SAKURA 일본에선 3월에 접어들면 필기구 회사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벚꽃을 테마로 이런저런 한정판을 내놓기 시작합니다. 늘 이런 시즌 한정의 제품을 사면서 그동안 살 이유가 없다가 한정이라서 이제야 사봤다는 변명을 하는 거 같은데 이번에 구매한 스테들러 525 홀더 지우개도 같은 이유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일전 카와고에에서 본 벚꽃이 상당히 인상적이라 올해도 가볼까는 생각을 했었는데 바이러스로 난리라 어디 가기가 꺼려지네요... 그래서 이런거라고 구매해서 대리만족이라도 하려 합니다. 사쿠라 한정이라고 나와있지만 본체에 벚꽃이 그려져 있는 거 말고는 크게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리필 지우개도 아마 기존에 판매되는 파스텔 컬러라인의 제품을 사용한 게 아닌가 싶고요. 마스 플라스틱 보다는 마찰이 살짝 적은 듯한데, .. 2020. 3. 17. PILOT FRIXION LIGHT Natural Color 프릭션을 필두로 온감성 잉크를 사용한 지워지는 볼펜류는 특유의 밍밍한 색감과 수성 같은 수성 아닌 중성 같은 중성 아닌 애매함으로 사용을 꺼리고 있었는데 라인 마커로서의 프릭션은 나쁘진 않은 선택이다 싶기도 해서 구매해봤습니다. 요즘 추세가 여기저기서 파스텔톤의 색상을 내놓은듯한데 아무래도 세상이 흉흉해서 이런 부드러운 색상으로 마음을 녹이라는 배려일까요... 프릭션 라이트 내추럴 컬러 시리즈는 형태만 보면 형광펜이지만 색상을 따져보면 형광색이 아니라서 형광펜의 범주에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파이롯트 홈페이지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지르면 지워지는 라인 마커' 사실 중요 부분에 표기하는 용도로 형광펜을 사용해와서 형광펜이 아니라 해도 사용용도는 동일하게 사용 중입니다. 그립부에서 바디 끝 부분으로 펜의.. 2020. 2. 27. uni-ball one 2월 27일 자로 발매되는 신상 중성 볼펜인 one입니다. 사실 27일 발매인데 21일부터 몇 몇 문구점에서 선행 발매한다고 일이 있어서 도쿄에 나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문구점에 들러봤는데 운 좋게 구매할수있었습니다. 0.38, 0.5의 굵기로 판매되고 0.38은 20색, 0.5는 10색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심플한 네이밍에 uni-ball eye등과 같은 수성 탱크 펜이 또 나왔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이것도 요즘 뜨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인가... 바디에 로고 프린팅 대신 음각으로 새겨버렸습니다. 제브라의 제품들이 생각나는 클립. 미쓰비시에서는 오픈 와이어 클립이라고 새로 개발한 클립이라 홍보하고 있습니다. 외형만 다르지 실상 제브라의 집게형 클립이랑 별 차이는 없다고 느껴지네요. 그립은 러버 그립인데.. 2020. 2. 23. 긴자 이토야 PARKER Tokyo Museum 2020 방문기 2월 8일부터 4월 5일까지 긴자에 있는 이토야에서 파카 전시회를 연다고 해서 이번에 찾아가 봤습니다. 긴자에 이토야가 두 곳이 있는데 이번 전시회를 하는 곳은 G.Itoya의 지하 1층입니다. 유라쿠쵸 역에서 갈 때 바로 보이는 이토야로 가시면 됩니다. 바로 이토야 입구에 이렇게 입간판이 설치되어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만년필을 그렇게 주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파카도 거의 요즘은 관심이 식어서 뭐가 있는지만 가볍게 둘러보자는 마음으로 갔다 왔네요. 일본 최초 공개라는 스네이크 펜. 전 지금까지 이런 게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벽에서부터 파카 만년필의 그림을 붙여놨더군요... 그런데 나름 파카 전시회인데 사람들이 좀 모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계단에서부터 너무 한가해.. 2020. 2. 16. 이전 1 ··· 3 4 5 6 7 8 9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