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Ralrara

일하는 곳이 료칸이라 하지만 남성 스태프는 슬랙스에 셔츠에 구두로 근무하는터라

일본에 오기 전에 근처 뉴코아 아웃렛에서 구매했던 구두로 일하고 있었는데

취업 전에는 설명회나 면접 아니면 학교에서 입어야 하는 날에나 구두를 신었어서 크게 느끼지를 못했었는데

이게 매일 신게 되니까 진짜 발이 아작 나는 게 느껴졌습니다...

전부터 좀 더 좋은 구두로 갈아타려는 마음은 있었는데 좋은 거고 뭐고 일단 발부터 살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발이 편하다고 유명한 아식스의 런워크를 구매해봤습니다.

런워크도 찾아보니까 가격대가 다양했는데 가장 저렴했던 게 베트남 생산이었는데 

아마존에서 살짝 돈 더 내고 일본산에 고어텍스가 들어간 제품으로 구매.

가죽질은... 패스해야겠습니다.

3만 엔대의 제품은 가죽도 괜찮아 보였는데 그 정도 돈을 쓸 만한 상황이 아닌지라...

손님들이 다 도착해서 체크인이 끝나고 18시부터 저녁식사 제공이 시작되는데

이때 물도 좀 튀고 곧 일본 장마철에 겨울엔 눈도 많이오는터라 고어텍스가 있는 제품으로 결정.

예전에 일본 리갈에서 산 구두는 24.5cm로도 어느 정도 맞았고 한국에서 구매한 건

25cm로 불편함이 없었는데 이번에 구매한 런워크는 살짝 끼는 느낌...

신으면서 가죽이 늘어나면 괜찮아 질려나요... 깡촌생활이라 실착을 못해본 게 아쉽긴 하지만

쿠션감이... 너무 좋네요... 이제 발 덜 아프면서 근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